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역사 (문단 편집) == 1998~2001 == ||<:> [[파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엠블럼(1998~2006).svg|width=250]] || ||<#522398><:> {{{#ffffff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 ||<#006265><:> {{{#ffffff Arizona Diamondbacks }}} || ||<:>2006 시즌까지 사용했던 보라색-청록색 컬러 로고. || 1998년 [[탬파베이 레이스|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함께 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한 정말 진짜 완전 신생팀. 한 카리스마 하는 감독인 [[벅 쇼월터]]를 창단 첫 감독으로 선임하고 --약쟁이--[[맷 윌리엄스]][* 훗날 [[KIA 타이거즈]]의 감독이 되는 그 사람 맞다.], [[데본 화이트]], [[제이 벨]] 같은 베테랑들과 [[트래비스 리]], '''[[카림 가르시아]]'''같은 유망주들이 조화를 이룬 타선은 20홈런 타자가 네명이나 나올 정도로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상대팀을 공포에 떨게 만들만한 30홈런 타자는 한 명도 없었고 투수진도 [[오마 달]]이나 [[앤디 베네스]] 같은 뭐 그럭저럭 쓸만한 투수들로 이뤄져 있었으나 강력한 [[에이스]]는 없었다. 타선이나 투수진이나 중심축이 없었던 데다가 신생팀 특유의 경험 부족 같은 게 겹쳐 창단 첫 해에는 당연히 꼴찌. 그러나 여름 스포츠가 전무한 애리조나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발돋움했고 디백스의 홈구장인 뱅크원 볼파크는 이례적으로 시즌 홈경기(81경기)가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도 신생팀치고는 사정이 괜찮네'라고 생각했지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대부분의 팀들의 창단 초기가 그러하듯 한 몇 년 정도는 바닥권에서 헤맬 줄 알았다. '''그러나''' 두번째 해부터 팀의 재정을 돌아보지 않는 [[돈지랄]]이 시작된다. [[에이스]]가 없던 투수진에는 리그 최강의 에이스 [[랜디 존슨]]을 장착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토드 스토틀마이어]][* 과거 뉴욕 양키스의 투수코치였던 [[멜 스토틀마이어]]의 아들이다. 디백스로 이적하기 전까지만 해도 카즈의 기둥투수로 맹활약을 했으나 디백스 이적 후로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후 깔끔하게 야구선수 생활을 접고 증권가에서 일하고 있다.]도 영입. 파괴력이 부족하던 타선에는 [[루이스 곤잘레스]], [[스티브 핀리]] 같은 좋은 타자들을 데려다 놓았다. 이 선수들 때문에 자극받았는지는 몰라도 기존멤버였던 [[2루수]] 제이 벨, [[3루수]] [[맷 윌리엄스]]가 각각 38홈런과 35홈런을 터트리면서 [[스티브 핀리]]까지 합쳐 애리조나는 30홈런타자만 세 명인 훌륭한 타선을 갖추게 됐다. [[랜디 존슨]]이야 뭐 명불허전. 존슨은 사이영 상을 차지했다. ~~스토틀마이어까지 터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어쨌든 팀은 창단 후 두번째 시즌에 무려 '''100승'''을 기록하게 된다. 전년대비 +35승. 하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를 만나 1승 3패로 탈락. 여담으로 [[빅 유닛]]이 신생팀 애리조나로 간 이유는 아내가 간절히 원해서 그랬다고 한다. 새 집을 피닉스(정확하게는 근처에 있는 패러다이스 밸리)에 지었는데, 아내가 기왕이면 집 가까운데서 출퇴근[* 이후 2006 시즌이 끝나고 랜디 존슨은 동생을 잃었는데, 이 일로 많이 힘들어한 랜디는 [[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GM에게 디백스로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가족들을 잃고 힘들어하는 그에게 캐시먼 단장은 동정심을 가졌고 어차피 양키스에서도 성에 차지 않는 성적이었으니 구단 측의 명분도 있었기 때문에 디백스로 돌려보내줬고, 여러모로 시끄러운 뉴욕에서 힘들어하던 존슨은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된 이후 부상을 제외하고는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하면서 남편이 야구하기를 희망했다고. 랜디 존슨의 집이 피닉스에 있던 덕분에 애리조나 디백스는 사상 최강의 에이스를 거저 먹었다. 이 시즌에서 바로 '''[[김병현]]'''이 데뷔하게 되는데, 아무리 대단한 유망주라도 보통 마이너에서 최소한 1년, 대부분 2~3년은 숙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입단 후 1년도 안 되어 메이저리그에 승격한 [[김병현]]의 재능과 그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알 수 있다. 데뷔전에서 [[에드가르도 알폰소]]-[[존 올러루드]]를 범타처리하고 [[마이크 피아자]]를 삼진처리, 1점차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메이저 입성. 2000 시즌, 루이스 곤잘레스와 스티브 핀리는 여전한 성적을 올렸으나 전년도 38홈런과 35홈런을 쏘아올린 제이 벨-맷 윌리엄스가 ~~약빨이 다 되어서~~ 가라앉으면서 타선의 위력이 반감되었다. 투수진도 [[랜디 존슨]]은 여전했지만 전년도 2,3선발 역할을 충실히 해낸 오마 달이 완전 몰락하고 불펜진도 전반적으로 부진에 빠진다. 기존의 마무리 [[맷 맨타이]]를 대신해 [[김병현]]을 슬슬 마무리로 기용하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완벽히 언터처블한 모습은 아니었다. 시즌 중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 [[커트 실링]]을 데려와 메이저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를 결성하지만 이 시즌 실링은 평범한 성적을 올리는데 그쳐[* 애리조나에서 13경기 선발로 나와 5승 6패 3.69]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고 지구 3위. [[커트 실링]]까지 데려오면서 유망주보다 베테랑이 훨씬 많아진 팀 상황상 조만간 승부하지 못하면 [[좆|X]]된다는 분위기가 슬슬 흐르기 시작하고 팀은 '''에라이 이렇게 된거 우승못해본 ~~노인~~베테랑들 다 모아서 우승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 통산 300-300을 기록한 [[신시내티 레즈]]의 [[레지 샌더스]]를, [[시카고 컵스]]의 애버리지 히터 [[마크 그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준수한 리드오프 [[토니 워맥]] 등 --월드시리즈는 꿈도 못 꾸는 팀에서 고생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추가로 영입해 주전 야수 전원 30대의 위업 달성(...) 감독도 창단 감독이던 [[벅 쇼월터]]에서 [[밥 브렌리]]로 교체한다. [[파일:external/www.posters.ws/curt_schilling_randy_johnson_2001_world_series_co_mvp_s.jpg]] 2001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 2001 시즌 초반부터 루이스 곤잘레스가 4월에만 13개의 홈런을 치며 4월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고 전 시즌 비교적 평범한 성적을 올린 [[커트 실링]]도 미쳐 날뛰었고, [[랜디 존슨]]이야 뭐 늘 여전하고 불펜에서도 시즌 중반 이후 [[김병현]]이 붙박이 [[마무리]]로 고정되어 안정되었다. '''억울해서라도 우승 한 번 해보고 은퇴해야겠다'''는 ~~[[원한]]~~ 집념으로 뭉친 팀은 시즌 내내 미칠듯한 ~~약빨~~ 홈런포를 앞세운 [[배리 본즈]]를 앞세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치열한 선두다툼끝에 2게임차로 아슬아슬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 특히 애리조나는 지구 라이벌전에서 상당히 강했는데, 당대 최고의 좌완투수 랜디 존슨과 당대 최고의 우완투수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케빈 브라운]]과의 맞대결이 이 해 애리조나 경기 중 백미였다. ~~2선발이었던 [[박찬호]]와 [[커트 실링]]도 티격태격 싸웠으나 왠지 기억을 못한다~~ 결과는 존슨의 판정승.[* 이 경기는 1:0 애리조나의 승리였고, 김병현이 마무리로 나와 9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만난 디비전 시리즈에서 고비때마다 [[랜디 존슨]] - [[커트 실링]] 원투펀치의 활약과 [[김병현]]의 뒷문단속으로 3승2패로 챔피언쉽 시리즈 진출.[* 똑딱이 카운셀의 3차전 쓰리런 홈런, 5차전 [[토니 워맥]]의 스퀴즈 실패 이후 끝내기 2루타 등 월드시리즈 못지 않게 결정적인 장면들이 많은 접전이었다. 그리고 5차전은 애리조나의 끝내기 승리였으므로 시리즈 마지막 타자는 워맥이지 맥과이어가 아니었다. 맥과이어는 이 해를 끝으로 은퇴.]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도 [[랜디 존슨]] - [[커트 실링]]이 완봉승에 완투승에 아주 날아다닌데다가 [[김병현]]이 2세이브를 올리면서 4승 1패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드디어 창단 4년만에 월드시리즈 행. 상대는 월드시리즈 4연패를 노리는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는 원투펀치를 앞세워 1,2차전을 가져갔지만 로켓의 역투에 3차전을, 김병현의 이틀 연속 블론세이브로 인해 4,5차전을 잇달아 내주면서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랜디 존슨의 역투로 6차전을 이기고 7차전에서 끝판왕 [[마리아노 리베라]]를 격침시키면서 4:3으로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창단 후 4시즌만의 우승이었으며 이 기록은 종전의 플로리다의 기록을 1년 단축시킨 기록이었다. 자세한 것은 [[2001 월드 시리즈]]를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